코로나19로 폭락한 급락장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은 어떻게 해야할까?
코로나19의 상황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의 확장세가 커지면서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경향이나, 한국과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대유행이 시작된 모습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증시는 폭락을 했으며, 환율 인덱스의 고공행진이 두드러졌다.
지금 더 사야할까?
오늘이 바닥이라고 평가가 된다면, 추가 매수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투매 패턴 등의 단기 바닥 신호는 보이지 않았으며,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등의 코로나19 확산세로 보아
현재가 바닥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바닥에서 줍는다는 생각보다는 시장안정을 확인하고 오르는 추세에 올라타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 환율도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에 환율 안정도 어느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종목을 봐야할까?
1) 일명 주도주, 지수가 빠질 때 가장 잘 버티고, 지수가 오를 때 가장 힘을 잘 받는 종목들을 주목해보자.
오늘 기준으로는 비메모리와 2차전지 섹터(ex. 에코프로비엠)가 그러한 흐름을 보였다.
2)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플랫폼(네이버, 카카오 등)들을 기반으로 한 생활플랫폼들이 올라가고 있다.
기존에도 매출이 매 분기 우상향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가속화 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배송 증가에 따른 택배박스 공급업체나 페이코 등의 결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회사 등 세세한 종목들에 대해서도 한 번 관심을 주자.
내 계좌는 어떻게 지켜내야할까?
주도주를 매입할 때 리스크(이미 가격이 높아 계속 하락할 경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계적인 손절매이다.
종목당 -8~-10% 정도에서 손절하고, 물타기는 하지 말자.
내가 가진 종목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 하락장에서 자꾸 행복회를 돌려 물타기를 하게 되데 빠지는 주식을 계속 사게 되면 처음에 의도했던 바와 다르게 해당 종목의 비중이 마구마구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비극에는 손절이 답이다.
손절을 통해 주식비중을 줄이고 현금비중을 늘린 다음에, 바닥을 찍는 것을 분명히 확인한 후 매수를 해야한다.
이번주 예정된 금통위의 금리인하와 그 전날인 화/수요일에 변곡점이 만들어질지는 지켜봐야한다.
그 전에 이러한 하락장에서 잘 버티는 주도주들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하락장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종목들로 내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현재의 지수는 2월 3일과 비슷한 수준이며, 그 때의 내 수익률과 비교하여 내 포트폴리오의 조정 필요여부를 체크해보자.
본인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고 내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패턴들이 있어야한다.